바이다가 자체 개발한 ACC 충돌방지 시스템으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의 2024년 12월 공인시험에서 접근 차량 검지 인식률 100%, 옆 차로 오검지율 0%라는 수치를 받았다. 이 시스템은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제110차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이 주관·후원하는 산업기술상으로,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조직을 발굴하는 상이다.
공인시험 수치
KIAPI 공인시험 결과를 항목별로 보면 접근 차량 검지 인식률 100%, ACC 차량 감속 수용률 최대 100%, 평균 감속률 83% 이상, 위험 감지 후 경보까지 걸리는 시간 0.587초, 옆 차로 오검지율 0%로 나타났다. 이 시스템은 77GHz 레이더 신호를 이용해 ACC(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량에 가상의 저속 선행차를 인식시켜 자동 감속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바이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가상 타깃 생성 기술 ‘RTS10’이 기반이며, 차량 자체에 별도 장치를 달지 않고 도로 인프라 주도로 감속을 유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 항목 | 수치 |
|---|---|
| 접근 차량 검지 인식률 | 100% |
| ACC 차량 감속 수용률 | 최대 100% |
| 평균 감속률 | 83% 이상 |
| 위험 감지~경보 시간 | 0.587초 |
| 옆 차로 오검지율 | 0% |
사고 위험 배경
바이다에 따르면 ACC 관련 고속도로 2차 사고 치사율은 전체 고속도로 사고 대비 11배 이상으로 집계된다. ACC는 정지 물체나 작업 구간에 대한 반응이 제한적이어서, 도로 작업 구간이나 정지 물체에 감속 없이 접근하는 차량으로 인한 대형 사고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이 바이다의 설명이다. 이번 ACC 충돌방지 시스템은 이런 사각지대를 겨냥해 개발됐다.

김병성 바이다 대표는 “IR52 장영실상 수상을 통해 ACC 충돌방지 시스템의 기술력과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자율주행 시대의 기술적 한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도로 안전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바이다는 향후 작업 차량 장착형 기기, IoT 웨어러블 경고 기기, V2X 연계 스마트 도로 인프라, 6G 인프라 센싱 등으로 기술을 확장하고 해외 파트너십과 IPO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