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도입 3개월 만에 조직 내 AI 활용률을 10%대에서 70%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신상품 기획 데이터 분석·제안 시간을 2~3일에서 15분으로 줄였다. AI 마케팅 성과 분석 플랫폼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7월 열린 모던 그로스 스택 2026(MGS26)의 발표 내용과 사례를 ‘MGS26 인사이트 리포트’ 3종으로 정리해 발행했다. 리포트는 AB180 공식 홈페이지 라이브러리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MGS26은 ‘AI로 다시 쓰는 성장의 방식’을 주제로 열린 마케팅 컨퍼런스다. 리포트 3종은 AI+모바일 앱 마케팅, AI+CRM, AI+그로스로 구성됐다. 무신사·컬리·W컨셉·코오롱FnC 등 국내외 기업의 AI 마케팅 적용 사례와 성과 데이터가 담겼다.

리포트별 주요 수치
| 리포트 | 기업 | 수치 |
|---|---|---|
| AI+그로스(세 번째) | 무신사 | AI 활용률 10%대→70% 이상, 분석·제안 시간 2~3일→15분 |
| AI+CRM(두 번째) | 컬리 | 상세페이지 초안 제작 2~4주→2~3시간 |
| AI+CRM(두 번째) | W컨셉 | 월 40시간 작업 시간 절감 |
| AI+CRM(두 번째) | 코오롱FnC | 정기 CRM 메시지 세팅 파이프라인 208건 자동화 |
무신사: 데이터 환경부터 정비
세 번째 리포트에는 무신사 사례가 담겼다. 무신사는 앰플리튜드와 데이터 수집 환경을 통합하고 AI 컨텍스트를 구축했다. 데이터 환경과 AI 컨텍스트를 정비한 뒤 3개월 만에 조직 내 AI 활용률이 10%대에서 70% 이상으로 올랐다.
신상품 기획 과정의 데이터 분석·제안 시간은 2~3일에서 15분으로 줄었다. 같은 리포트에는 NNT가 200개 이상의 국내외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한 SEO·AEO·GEO 전략도 실렸다.
AI+CRM: 컬리·W컨셉·코오롱FnC
컬리는 상세페이지 초안 제작 기간을 기존 2~4주에서 2~3시간으로 단축했다. W컨셉은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에 에어브릿지·브레이즈 MCP를 연동해 AI 팀원 ‘지원이’를 구축했다. W컨셉은 이를 통해 월 40시간의 작업 시간을 줄였다고 발표했다.
코오롱FnC는 정기 CRM 메시지 세팅 파이프라인 208건을 자동화했다. KFC는 약 2000개 조합을 대상으로 개인화 실험을 진행해 인앱 클릭률을 40% 높인 사례를 소개했다. 아정당은 상담 대기 이탈을 줄이기 위한 AI 상담 시스템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앱 마케팅: 구독 해지·초기 이탈 데이터
첫 번째 리포트에는 구독 해지, 결제 실패, 초기 이탈 데이터와 시장별 메시지 전략이 실렸다. 레비뉴캣 분석 기준 안드로이드 구독 해지 중 결제 오류로 인한 비자발적 이탈 비율은 32.2%였다. 앱 유료 전환 중 설치 첫날 발생 비율은 전체 카테고리 기준 50.6%였고, 생산성 카테고리는 71.9%였다. 3일 무료 체험 해지의 84%는 첫날과 이튿날 사이에 집중됐다.
제제미미는 ‘쑥쑥찰칵’의 일본 시장 증가폭을 MAU 6배, DAU 11배로 회사 발표 기준으로 밝혔다. 스푼랩스는 100% AI로 제작한 숏드라마 캠페인 사례를 공유했고, 마케팅 최적화 주기를 24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였다. 액션핏은 마케터가 PM을 겸임해 ‘빠지냥’을 개발했으며, 출시 4개월 매출은 100억원이다.
AB180이 본 공통점과 대표 발언
AB180은 사례들의 공통 변화가 AI 기능 추가보다 데이터 정의, 업무 맥락, 기존 워크플로우를 AI에 연결하는 과정에 있다고 짚었다. 남성필 AB180 대표는 “MGS26은 AI가 단순한 효율화 도구를 넘어 비즈니스 워크플로우와 조직 운영 방식을 재설계하는 핵심 엔진임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이번 인사이트 리포트가 실무 마케터와 리더들이 각 기업의 환경에 맞는 AI 성장 전략을 설계하는 데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포트 3종은 AB180 공식 홈페이지 라이브러리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