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 Summit Korea 2026 설문에서 N2SF 도입을 내부 검토·정보 수집 단계로 답했거나 구체적 추진 계획이 없다고 한 공공 분야 응답자는 79.7%였다. 통합 IT보안 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가 지난 9월 열린 CSK 2026 행사 현장에서 받은 설문 결과를 21일 분석해 내놓았다. 전체 응답자 146명 가운데 공공 분야 응답자 59명의 답변을 따로 뽑아 살폈다.
N2SF는 국가 망 보안체계로, 정보 중요도와 업무 특성에 따라 보안 수준을 차등 적용하는 체계다. 기존 망분리 방식을 대체한다. 생성형 AI와 민간 클라우드 등 외부 디지털 자원을 활용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공공기관이 정보보호 기준과 접근통제 체계를 재정비하는 방안으로 N2SF를 추진하고 있다. SGA솔루션즈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전환 지원에 나섰다.
표본과 조사 범위
조사는 CSK 2026 행사 현장에 참여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전체 공공기관의 전환 현황을 대표하는 통계와는 구분해서 읽어야 한다. 146명은 공공 분야만이 아닌 전체 응답자 수이고, 이 가운데 공공 분야 59명이 별도 분석 대상이다.
항목별 수치
| 항목 | 수치 |
|---|---|
| N2SF 도입 관련 내부 검토·정보 수집 단계이거나 구체적 추진 계획 없음 | 79.7% |
| 전환 과정 최대 어려움: 보안등급 분류 및 망 운영정책 수립 | 54.2% |
| 어려움 2위: N2SF 적용범위 및 전환계획 수립 | 35.6% |
| 향후 보안 강화 영역 1위: C/S/O 등급분류 및 문서태깅 | 61.0% |
| 데이터 분류·보호, 시스템·서버 접근통제 및 서버보안(각각) | 32.2% |
공공 응답자 약 8명이 10명꼴로 아직 내부 검토 단계이거나 추진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최대 어려움으로는 보안 솔루션 도입보다 정보자산의 등급 분류와 운영정책 수립이 꼽혔다. 기관이 보유한 정보의 중요도를 판단하고, 사용자와 시스템별 접근 권한을 새롭게 설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안 강화 영역
향후 보안을 강화할 영역으로는 C/S/O 등급분류 및 문서태깅이 61.0%로 가장 많이 선택됐다. C/S/O는 N2SF의 정보 분류 체계로, 기밀(Confidential)·민감(Sensitive)·공개(Open)를 뜻한다. 데이터 분류·보호와 시스템·서버 접근통제 및 서버보안은 각각 32.2%였다.
SGA솔루션즈의 사업 이력
SGA솔루션즈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제로트러스트 시범사업 주관사로 선정됐다. 2025년에는 국가 망 보안체계 시범·실증사업을 주관하며 4개 국가·공공기관에서 보안모델을 검증했다. 올해 N2SF 도입 지원사업 6개 과제 가운데 3개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으며, ICAM(통합 신원·자격증명·접근관리) 기반 인증, 단말 관리, SSO 연계 접근통제를 맡고 있다.
회사는 실증 경험과 제품군을 바탕으로 보안정책 수립부터 인증·접근통제·중요 시스템 보호까지 연계하는 전환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기관별 보안체계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통합 계정·인증·권한 관리 솔루션 SGA ZTA ICAM은 올해 8월 국내 ICAM 솔루션 중 처음 GS인증을 받았다. 서버보안 솔루션으로는 RedCastle이 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N2SF 전환은 단순한 보안 솔루션 도입을 넘어 데이터의 중요도와 업무 특성에 맞춰 보안정책과 운영체계를 재정립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또 “SGA솔루션즈는 그간 축적한 N2SF 및 제로트러스트 사업 경험과 통합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보안체계 전환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문은 응답자 146명 중 공공 분야 59명을 별도로 분석한 결과이며, 행사 현장 참여자 대상이라는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