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서비스 에누리 가격비교가 2026년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일주일간 명절 선물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주요 식품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주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만원 미만 가성비 상품을 중심으로 통조림·홍삼·오일 등 실속형 선물세트 거래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품목별 증가율
| 품목 | 전주 대비 증가율 |
|---|---|
| 통조림 | 278% |
| 홍삼 | 83% |
| 오일(참기름·들기름 등) | 56% |
이 기간 판매 상위권에는 홍삼과 스팸 선물세트, 참기름·들기름 세트 등이 포진했다. 정관장의 ‘홍삼진고 이뮨 스틱 30포’는 에누리 가격비교 최저가 기준 2만원대에 거래됐으며, 서울약사신협은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홍삼 상품을 판매했다. 경기방앗간의 ‘국산 참기름·들기름 180㎖ 2입 세트’ 판매가격은 3만원 미만으로 집계됐다.

사전구매 할인과 프로모션 영향
거래액 증가에는 사전구매 할인과 쇼핑몰별 프로모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들은 3만원 미만 가격대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적립 혜택을 비교해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짧은 연휴로 직접 방문 대신 선물로 마음을 전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점도 실속형 선물세트 거래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
박종윤 에누리닷컴 식품·유아팀장은 “고물가의 영향으로 이번 추석에는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활용도가 높은 선물세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유통업체의 프로모션도 다양해진 만큼 가성비를 중심으로 상품과 구매처를 비교하는 소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