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핀다가 운영하는 중금리 상품 ‘생활안정대출’의 자체 이용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출시 이후 누적 취급액이 16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한도는 1,000만원이며 건당 평균 실행금액은 약 860만원, 신청부터 실행까지 이어지는 성공 비율은 약 50%로 집계됐다. 핀다는 SBI저축은행, IBK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등 총 9개 금융사 상품을 연계해 대출 비교 및 실행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신청·승인·실행 지표 월별 증가율
핀다가 공개한 월별 데이터에 따르면 일평균 대출 신청 건수는 8월 전월 대비 11%, 9월 전월 대비 31% 늘었다. 9월 대출 실행금액은 전월보다 21% 증가했고, 하루 평균 한도 승인 건수는 8월 전월 대비 68%, 9월 전월 대비 6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출시 초기와 비교하면 일평균 한도 승인 건수는 약 190% 증가한 수치다.
| 지표 | 수치 |
|---|---|
| 누적 취급액 | 160억원 돌파 |
| 일평균 신청 건수 증가율(9월) | 전월 대비 31% |
| 9월 실행금액 증가율 | 전월 대비 21% |
| 일평균 한도 승인 증가율(9월) | 전월 대비 66% |
| 출시 초기 대비 승인 건수 증가 | 약 190% |
이용자 신용점수와 요일별 자금 수요
전체 실행금액 가운데 신용점수 500~700점대 이용자에게 공급된 비중은 약 95%로, 중저신용자에게 자금 실행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월요일과 화요일 실행금액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해, 주말 이후 자금 수요가 반영되는 패턴이 확인됐다. IBK저축은행 상품은 입점 3주 만에 한도 승인 1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고금리와 대출 한파 속에서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중저신용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있음을 숫자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저축은행 등 제휴 금융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서민금융 포용성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핀다는 신청·승인·실행 전 과정에서 데이터를 지속 공개하며 상품 라인업을 넓혀가고 있다.